부산 강서에 '외국인 자율방범대' 활동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이 많이 모여사는 부산 강서구에 지역 최초로 외국인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가 구성돼 활동에 돌입한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30일 오후 강서구 송정동 자율방범초소 앞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인근 송정.방근마을에 거주하는 베트남(15명)과 파키스탄(10명), 중국(1명) 노동자 26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 가량 야간순찰에 나서게 된다. 서울 구로, 충남 천안동남, 경북 경산, 광주 광산 등지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운영되고 있으나 부산에서 외국인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서서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직접 방범활동에 나서게 돼 지역사회 소속감은 물론 외국인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강서구 지역엔 베트남 902명, 중국 498명, 인도네시아 325명, 우즈베키스탄 217명 등 모두 22개국 2천827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win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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