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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월드컵) 룰라 "남미 축구의 승리"
(월드컵) 룰라 "남미 축구의 승리"
브라질 언론, 남미 4개팀 준결승도 점쳐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29일 파라과이가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오른 데 대해 "남미 축구의 승리"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상파울루 시에서 파라과이의 승리에 축하 인사를 보내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 이어 파라과이까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4개 회원국이 모두 8강에 오른 것은 곧 남미 축구의 실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 언론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남미 5개팀 가운데 칠레를 제외한 4개팀이 8강에 오른 것을 놓고 "남미의 초강세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8강전이 우루과이-가나, 브라질-네덜란드, 아르헨티나-독일 경기로 짜여지고 파라과이가 스페인-포르투갈 전의 승자와 대결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남미 4개팀 간에 준결승이 벌어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쳤다.
한편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이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간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은 서로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브라질은 월드컵 통산 6회 우승,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24년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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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6/30/2010